대구시와 경상북도는 28일 오전 대구시 범어동 자유한국당 대구시당 5층 강당에서 자유한국당 대구시·경상북도 국회의원·당협위원장과 연석으로 자유한국당 대구·경북 발전협의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대구시와 경상북도는 대구·경북 한뿌리 상생협력 과제와 2019년도 주요 국비사업 등 주요 지역현안을 논의하고 사안별로 대응방안을 협의했다.
▲28일 자유한국당 대구시당에서 대구 경북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자유한국당 대구 경북발전협의회가 열렸다,ⓒ대구시
대구시와 경북도는 상생협력과제인 △대구시민 안전한 식수 제공 △대구 경북 통합공항 이전 △문화 관광 협력방안 △한뿌리 상생위원회 기능 강화 등에 대해 설명했다.
이와함께 대구시는 2019년 주요 국비사업으로 미래 신성장동력분야의 △글로벌 뇌연구 생태계 기반 구축사업 (8.3억원) △물산업 유체성능시험센터 건립 (120억원) △국가 물산업클러스터 실험실 기자재 구입비 및 운영비(293억원)와 문화 환경분야의 △옛 경북도청 부지 문화 행정 경제 복합공간 조성사업비 (1000억원) △신종 미량 유해물질 고도정수처리시설 설치사업비(41억원), SOC분야의 △상화로 입체화 사업(30억원) △대구권 광역철도 건설 (225억원)등의 예산 확보를 위해 국회의원들이 관심과 지원을 해 줄 것을 요청했다.
협의회에는 김상훈 대구시당 위원장과 김석기 경북도당 위원장을 비롯한 자유한국당 대구 경북 국회의원 및 당협위원장 등 17명과 김승수 대구시 행정부시장과 이철우 경북도지사를 비롯한 대구시 경북도 주요간부, 배지숙 대구시의회 의장과 장경식 경북도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협의회에 권영진 대구시장은 싱가포르 해외 출장으로 참석하지 못했는데 김승수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이번 자유한국당과의 협의회와는 별도로 여당과의 협의회도 가질 계획임을 시사했다.
▲ 대구시 김승수 행정부시장(오른쪽)이 대구시 현안을 설명하고 있다.
김승수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이번 협의회는 대구 경북의 한뿌리 상생 협력방안을 구체화하고 지역 예산문제를 적극 해결하기 위한 자리"라며 "앞으로도 지역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여 야를 가리지 않고 정치권과 소통하고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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