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는 농업인의 전자상거래 교육을 통해 농산물 마케팅 능력 향상 및 다양한 판매 채널 확대를 위하여 지난 27일부터 10월 5일까지 10회에 걸쳐 관내 대학교 전 산교육장을 활용해 야간 교육을 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블로그, 페이스북 등 SNS(소셜네트워크 서비스) 이용이 가능한 농업인을 대상으로 한 고급 과정으로, 스마트가게(네이버 쇼핑몰)를 활용해 상품기획, 상품 상세 페이지 제작부터 운영 방법 등을 배워보는 마케팅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한편, 진주시는 올해 상반기에 초보자도 쉽게 스마트폰과 SNS를 이용해 농산물을 홍보·판매할 수 있는 마케팅 기법에 대한 교육을 해 교육생들로부터 호응을 얻었으며, 계속해서 농업인들의 눈높이와 교육 수요에 맞는 교육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교육에 참여하는 한 교육생은 “이번 교육을 통해 스마트가게 운영방법과 상품을 검색 상위 페이지에 노출하는 방법을 배워서 내가 생산한 농산물을 직접 판매해 보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시는 농업인이 농산물 생산비를 감안해 제값을 받고 팔 방법을 같이 고민하고, 온라인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농업인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교육지원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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