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남원시가 운영 중인 2018여름방학특별기획 ‘반딧불이랑 떠나는 세계곤충여행’에 지난 주말 2000여 명의 관광객이 방문했다고 27일 밝혔다.
산림청의 후원을 받아 진행되는 이번 특별전은 백두대간의 토종곤충과 해외곤충의 차이를 비교할 수 있는 희귀곤충생태관과 반딧불이생태관, 곤충표본관, 곤충놀이관 등으로 구성돼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 제공하고 있다.
이번 특별전 주인공인 ‘자이언트반딧불이’가 내는 빛에 관광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또 산림청에서 복원사업으로 번식시킨 천연기념물218호 장수하늘소와 국내 최초로 전시되는 웨스트우디굽은턱사슴벌레, 노랑딜라타타가시대벌레 등 14개국 50여종 2000여 마리의 아름답고 신비한 곤충이 전시되고 있다.
전시관 한 방문객은 “이번 방문으로 백두대간의 역사와 문화에 대해 자세히 배울 수 있었을 뿐만 아니라 ‘여름방학특별전’과 ‘물놀이시설’, ‘숙박시설’(에코롯지, 캠핑장) 등 이 마련돼 있어 1박2일 동안 가족들과 잊지 못할 추억을 남겼다”고 전했다.
한편 반딧불이랑 떠나는 세계곤충여행은 다음달 19일까지 전시될 예정이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운영한다. 단,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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