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분기 승용차 수출액은 96억 달러, 수입액은 30억 달러로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수출액은 6.9% 감소한 반면 수입액은 18.7% 증가했다.
수출대수는 64만 대로 전년대비 7.6% 감소한 반면, 수입대수는 8만 대로 6.1% 증가했다.
주요 수출 대상국은 미국, 캐나다, 호주, 러시아, 독일 순으로 미국(△14.7%)․호주(△17.7%)․독일(△1.6%)․영국(△3.7%) 등은 전년 동기 대비 감소를 보였으나 캐나다(34.9%)․러시아(41.2%)․이탈리아(49.3%)․스페인(44.4%) 등은 증가했다.
경차 수출액은 6억 5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29.8%의 높은 증가율을 보이며 6분기 연속 증가했고, 전체 승용차 수출액 대비 비중도 높아지는 추세이다.
특히, 이탈리아(249.7%), 독일(95.4%), 스페인(528.8%), 프랑스(302.0%) 등 유럽을 중심으로 소형 SUV 등 경차 수출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국가별 수입은 독일(31.9%), 영국(25.3%), 오스트리아(101.7%) 등 수입국가에서 증가를 보인 반면, 미국(△4.7%), 일본(△10.6%) 등은 감소했다.
수입 증가의 주요 원인으로는 중형차(36.9%), 대형차(4.0%)의 국내 수요 확대와 친환경차(20.3%) 수입 증가 등으로 분석되었다.
승용차 수출 평균단가는 1만4969달러, 수입 평균단가는 3만6572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0.8%, 11.9% 증가헸다.
수출의 경우 경차 수출단가(대당)가 ‘17년 2분기에 7925달러에서 ’18년 2분기 1만589달러로 33.6%의 상승을 보이며 전체 승용차 수출단가 상승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수입의 경우에는 소형(33.7%), 대형(25.2%) 휘발유 차량의 단가 상승으로 승용차 수입 단가가 전년 동기 대비 11.9%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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