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대학교병원(원장 홍인표)은 26일 병원 로비에서 대전시립교향악단을 초청해 제 190회 환자를 위한 을지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날 음악회에서 교향악단은 바흐의 ‘브란덴부르크 협주곡 3번 사장조, 작품 1048’과 ’바이올린 협주곡 가단조, 작품 1041‘, 멘델스존의 ‘현악 교향곡 제10번 나단조’, 엘가의 ‘사랑의 인사’ 등을 연주했다.
환자 이 모씨(39)는 “불쾌지수가 높아져 짜증날 수 있는 무더운 날씨에 잠시나마 더위를 잊을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을지대학교병원은 병마와 싸우고 있는 환자와 보호자들의 지친 마음을 위로하기 위해, 지난 2004년부터 정기적으로 ‘환자를 위한 을지음악회’와 ‘작은음악회’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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