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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인터넷 신문의 도전 응원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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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인터넷 신문의 도전 응원할 것"

인터넷신문의 날 축사…문희상 국회의장도 축하 메시지

한국인터넷신문협회(협회장 <프레시안> 이근영 경영대표, 이하 인신협)가 26일 '2018 인터넷신문의 날 기념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각 인터넷 언론사 대표 및 편집인, 기업 및 공공기관, 시민사회단체가 모인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을 대신해 문화체육관광부 도종환 장관이 참석했다. 청와대 윤영찬 국민소통수석, 언론진흥재단 민병욱 회장, 기자협회 정규성 회장 등도 자리에 함께했다.

이근영 인신협 회장은 "7월 28일은 인터넷 신문의 존립 근거와 역할이 입법화된 뜻깊은 날"이라며 "그동안 수많은 인터넷 신문의 희생과 노력이 있었다. 인터넷 신문의 발전을 위해 각각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분들에게 경의를 표한다"고 밝혔다.

지난 2005년 7월 28일 신문법이 개정되면서 인터넷신문이 공식적으로 입법화된 바 있다. 인신협은 2002년 10월 창립한 사단법인으로 현재 90여 개의 인터넷 언론사가 참여하고 있다.

도종환 장관이 대독한 축사를 통해 문재인 대통령은 "그동안 인터넷 신문은 놀랍게 발전했다. 국민들에게 신속하고 생생하게 정보를 전달하며 다양한 사회적 의제를 만들어왔다"며 "깊이있는 분석과 국민과의 활발한 소통도 우리 인터넷 신문의 자랑"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4차 산업혁명 시대가 빠른 속도로 다가오고 있다. 디지털 기술이 저널리즘에 접목되면 완전히 새로운 뉴스 시대가 열린다"며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한 맞춤형 콘텐츠나 증강현실이 더해진 인터넷 신문도 가능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그 과감한 도전을 국민과 함께 응원하겠다. 새로운 언론의 사명과 역할을 치열하게 고민하고 실천해온 인터넷 언론인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인터넷 신문은 모든 세대가 쉽게 이용할 수 있는 뉴미디어 콘텐츠로 더 발전할 것"라고 했다.

문희상 국회의장은 영상 메시지를 통해 "인터넷 신문은 쌍방향 상호소통의 특성을 발현해서 시민 참여 저널리즘을 뿌리내리게 했다"며 "그 위상은 날로 높아지고 그만큼 사회적 책임도 무거워지고 있다"고 말했다.

문 의장은 이어 "인터넷 신문의 지속적인 발전과 언론인의 건승을 부탁한다"며 "진실한 뉴스, 신뢰하는 뉴스를 제공하는 일은 인터넷신문 언론인에게 주어진 가장 큰 사명"이라고 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인신협 산하 i-어워드위원회 주관으로 제2회 인터넷 언론상 시상식도 열렸다. 인터넷 신문 부분에는 <말산업저널>, <소비자가만드는신문>, <시사위크>가 선정됐다.

기자 부문에서는 <뉴스핌> 김지완, <데일리한국> 박현영, <미디어펜> 최주영 외 3명, <비즈한국> 문상현, <세계파이낸스> 장영일 외 1명, <시사저널e> 김성진 외 2명, <아주경제> 윤동, <프라임경제> 임혜연 기자가 상을 받았다.

상장을 수여한 최정식 i-어워드위원회 위원장은 "인터넷신문이 기존 미디어와 비교해 어떤 차별성 전문성 존재하는가를 보았다"며 "현장에서 많은 노력을 기울여주신 인터넷 신문 기자분들에게 항상 고마운 마음이다"라고 밝혔다.

▲ 문재인 대통령을 대신해서 '인터넷신문의날 기념식'에 참석한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인신협 이근영 회장과 함께 기념 떡을 자르고 있다. ⓒ프레시안(이정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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