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진해구, ‘홀몸어르신 사랑나눔 생신축하봉사단’ 운영

연말까지 45명의 독거노인 생일잔치 마련 예정

창원시 진해구는 지역내 저소득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안부확인 서비스 시책의 하나인 ‘홀몸어르신 사랑나눔 생신축하봉사단'(이하 봉사단)을 운영하고 있다.

봉사단은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연계해 연말까지 45명의 독거노인 생일잔치를 마련할 예정이다.

▲창원시 진해구는 독거노인을 위한 찾아가는 생신축하봉사단을 운영하고 있다. ⓒ창원시

첫 번째 행사로 25일 봉사단은 7월 생일을 맞은 5명 어르신 댁을 개별 방문해 안부확인을 확인하고 생신축하와 케이크 및 선물을 전달했다.

이날 생일을 맞은 한 어르신은 “혼자 살다보니 매년 생일을 모르고 지나가는데 올해는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함께 축하해 줘서 고맙고 행복하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임인한 진해구청장은 “작은 사랑을 함께 나눴는데도 기뻐하는 어르신들 모습을 보니 가슴이 뭉클하다. 앞으로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다양한 나눔시책을 추진해 따뜻한 진해구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생신잔치의 케이크 후원은 대한제과협회 진해지부와 ‘파티쉐 미진’에서, 두유 후원은 ‘정식품 가음정대리점’에서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