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총장 서교일)는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과학기술일자리진흥원이 추진하는 ‘2018년 청년TLO(기술이전 전담조직: Technology Licensing Office) 육성사업’에 최종 선정돼 3년간 약 50억원을 지원받는다고 25일 밝혔다.
순천향대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공공 기술의 민간 이전 활성화와 청년기술이전 전문가를 육성하는 사업이다. 다음달 1일~14일 청년TLO의 기술이전사업화 활동을 위한 2주간의 역량강화 교육 프로그램이 교내에서 진행된다.
순천향대는 이번 사업 선정에 따라 이공계 미취업 졸업자를 대상으로 매년 90명 정도를 선발해 기술마케팅 전략, 기술분석(STP, 4P, SWOT), 기술패키징을 통한 신규 사업 아이템 발굴 등 TLO기본 역량교육을 실시하고 실험실 연구자 지원 및 실험실 보유기술의 사업화 등의 업무도 수행할 예정이다.
이밖에 교육 기간동안 지식재산권 획득 절차, 1인 1특허 아이디어 창출하기, 글로벌 기술수출의 이해와 전략, 사업분석 및 예측, 사업계획서 작성의 이해, 취업연계 프로그램 운영 등의 교육도 진행 될 계획이다.
김동학 순천향대 산학협력단장은 "대학에서 보유하고 있는 기술을 희망 기업에 이전하는 사업화와 청년TLO 육성을 통해 창업 촉진 및 취업과 연계시키겠다"며 "정부의 일자리 창출과 관련산업의 지속발전을 위한 인력의 선순환 체계의 조기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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