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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여옥 "이번에 선택 못 받으면 정치 접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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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여옥 "이번에 선택 못 받으면 정치 접겠다"

"새누리가 보수 버렸다…국민생각이 유일한 보수"

새누리당 공천 탈락 후 '박세일 신당'인 국민생각 비례대표 1번으로 총선에 임하는 전여옥 후보가 "저 전여옥은 이번에 선택을 받지 못하면, 저는, 정치를 접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국민생각이 정당 지지율 3%를 넘지 못하면 전 의원은 낙마하게 된다.

전 의원은 선거를 하루 앞둔 10일 4.11총선 국민생각 비례대표 후보 방송 연설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전 의원은 "제 예상대로 (새누리당) 공천이 탈락했을 때 '감수하자' 했다. 모든 일에는 대가가 있으니까. 그런데 새누리당이 보수의 가치를 하나하나 버리기 시작했다. '보수'를 당 강령에서 지우고 '포퓰리즘과 맞서겠다'는 글도 없앴다"며 "제 나이 쉰셋, 사랑 없이도 결혼 생활이 지탱된다는 것 아는 나이다. 그러나 정당은 (사랑 없이 지탱될 수 있는 게) 아니다"라고 자신이 뛰쳐 나온 새누리당을 비판했다.

전 의원은 "그래서 많은 고민 끝에 정당기호 6번 '국민생각'에 들어왔습니다. '정말 이러다 나라 망하겠구나' 하는 위기의식 때문"이라고 보수층에 호소했다.

전 의원은 서울 서초갑에 출마한 국민생각 박세일 대표를 언급하며 "기호 6번 국민생각 박세일 대표, 수도이전은 나라를 망하게 할 일이라며, 의원직을 던진 사람이다. 희생할 줄 아는 보수다. 기득권 가볍게 버리는 보수다"라고 말했다.

전 의원은 "몇몇 분들은 '국민생각'이 '보수분열을 일으킨다' 한다. 새누리가 보수를 버렸는데 무슨 보수 분열이냐? 보수 없다. 이 상황에 '국민생각'은 유일한 보수정당이다. 보수의 불씨다. 이 불씨를 살려주셔야 보수가 힘을 쓸 수 있다"고 말했다.

전 의원은 "나이는 숫자가 아니다. 의석수 많다고 일 잘하느냐? 단 몇 석만 저희에게 주시면 화끈하게 일하겠다. 전여옥의 눈을 보아달라. 마음 붙일 정당이 없는 분들께 기호 6번 국민생각이 정답이라고 확실하게 말씀드린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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