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경남과학기술대학교는 미래동물성자원연구소와 곤충산학연협력단이 공동 주최한 학술 세미나를 산학협력관 중회의실에서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경남과학기술대학교 ‘미래동물성자원연구소’ 설립 기념으로 곤충 관련 연구자, 기술전문위원, 곤충 농가 및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열렸다.
연구소는 식용곤충을 중심으로 식의약품 및 식품 소재화 기술개발과 기능성 생리활성 물질의 효능 검증에 나선다. 또한, 높은 수준의 연구 활동을 통해 미래 동물성 자원의 경쟁력 확보와 산업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그동안 산발적으로 이루어졌던 경남지역에서의 곤충 관련 연구는 2018년 전국 최초이자 유일하게 경남과학기술대학교에 곤충산학연협력단이 선정되면서 전환을 맞이했다.
또한 대학 내에 미래동물성자원연구소가 설립되면서 지역의 산업체와 대학 그리고 연구소가 함께 상호 역량과 장점을 최대한 살릴 수 있게 됐다. 연구 성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기틀이 마련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날 세미나 행사를 주관한 미래동물연구소 소장 겸 곤충산학연협력단 단장인 김일석 교수(동물소재공학과)는 “이번 산학연 학술 세미나를 계기로 앞으로도 경상남도농업기술원 곤충산업지원연구센터와 유기적인 연구 협력체계를 구축하겠다”며 “식용곤충에 대한 연구결과와 기술정보를 기술전문위원 및 곤충산업계와 교류함은 물론 성과확산을 통해 대학과 곤충산업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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