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에 폭염경보가 보름째 이어지는 가운데 지난 16일 개장한 남원시 도통동의 ‘물방개 워터파크’에 시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24일 남원시는 물방개 워터파크가 개장 일주일 만에 3000여명의 시민들이 이용했다고 밝혔다.
물방개 워터파크는 오전 10시 30분 개정 이전부터 시민들이 몰려들어 그늘막 등이 설치된 가족 쉼터에는 빈자리를 찾을 수 없다.
어린이들은 “전국 유명 물놀이 시설이 부럽지 않다”며 “물방개 워터파크가 집 가까이에 있어 너무나 좋다”고 입을 모았다.
학부모와 시민들은 “아이들이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어 좋다”며 “내년에도 물방개 워터파크를 설치해 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남원시 관계자는 “지역 어린이들이 여름방학 기간 멀리 가지 않더라도 도심에서 즐겁게 뛰어 놀 수 있도록 안전하고 청결하게 물방개 워타파크를 운영 할 계획이다”며 “어린이들이 ‘물방개 워터파크’에서 추억을 쌓으며 무더운 여름을 이겨내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물방개 워터파크는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무료로 운영되며, 매주 월요일과 비오는 날은 휴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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