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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 기업투자 활황 '500억원 투자 유치'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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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 기업투자 활황 '500억원 투자 유치' 협약

경남 창녕군은 경기 불황속에도 기업 투자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24일 경남도청 도정회의실에서 김경수 도지사와 한정우 창녕군수가 참여한 가운데 자동차 시동모터 생산 업체인 보그워너피디에스(유), 식품 생산 업체인 ㈜가온누리와 투자협약이 체결됐다.

경남도와 창녕군은 현지 공장을 오가며 기업 관계자와 유휴 부지 처리방안 상담과 인센티브 제공 등의 행․재정적 지원을 약속하고 향후 투자에 따르는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적극 나서기로 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인 결과 오늘의 투자협약이 이루어지게 된 것이다.

▲24일, 경남도청 도정회의실에서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첫줄 두 번째 ㈜가온누리 대표, 첫줄 세 번째 보그워너피디에스(유) 대표)ⓒ창녕군 제공
보그워너피디에스(유)(대표 김원식)는 창녕군 계성면 명리 준공업단지에서 1998년부터 자동차 시동모터를 생산하여 연 매출 3000억 원을 달성하고 있는 외국인 투자기업으로서 공장 유휴부지에 한층 격상된 신제품 생산라인 증설을 목적으로 오는 2023년까지 400억 원을 투자하여 60여 명을 신규 고용할 계획이다.

㈜가온누리(대표 김민철)는 충북 청주시에서 계육 가공품을 생산업체로 소비자의 다양한 기호에 맞는 신제품 개발과 제품 판로 확대를 위해 고암면 억만 일반산업단지에 이전을 결정했다.

향후 2022년까지 2만 6천여㎡의 부지에 100억 원을 투자하여 50여 명을 신규 고용할 계획으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한편 군은 지난 3월에도 하이에어코리아(주)와 285억 원 투자와 140여 명의 고용 창출 투자협약을 체결하는 등 크고 작은 기업인들의 투자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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