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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무 창원시장, “모든 것 다 잊고 이제 편히 영면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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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무 창원시장, “모든 것 다 잊고 이제 편히 영면하소서”

“노회찬 의원의 명복을 빕니다”

▲이제 편히 영면 하소서! ⓒDB
허성무 창원시장은 노회찬 의원의 비보를 접하면서 형언할 수 없는 슬픔 속에 모든 것 다 잊고 이제 편히 영면하길 빌었다.

허 시장은 24일 논평을 통해 “어제 우리는, 너무나 급작스럽고 충격적인 비보를 접했다. 형언할 수 없는 슬픔과 비통함에 어찌할 바 모르는 하루를 보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특별히 노회찬 의원은 우리 창원시 성산구 출신의 국회의원이셨기에 그 슬픔은 더욱 컸다”면서 비통함을 전했다.

허 시장은 노회찬 의원을 가리켜 “당대의 명문 경기고를 졸업하고 고려대 정치외교학과를 나온 수재였다. 하지만 편안한 출세의 길을 버리고 사회적 불의에 항거하며 노동운동에 투신하셨다”면서 “일찍이 고교생 시절부터 유신반대투쟁에 나서는 등 정치개혁의 아이콘으로서 평생을 살아오셨다”고 회고했다.

이어 “1989년 인천지역 민주노동자연맹(인민노련)을 결성한 혐의로 옥고를 치른 노회찬 의원은 뜻한 바 있어 이후 진보정치 운동에 매진했다. 진보정당 추진위원회, 진보정치연합 대표를 역임한 데 이어 국민승리 21과 민주노동당을 창당하는 데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셨다”면서 그의 죽음을 애도했다.

허성무 시장은 “많은 국민들은 이제 더 노회찬 의원의 촌철살인을 볼 수 없다는 사실에 슬퍼하고 있다. 저 역시 진보정치의 상징으로 서민과 노동자를 위해 평생을 바치신 그분의 모습을 다시는 볼 수 없다는 생각에 애통한 마음 금할 길이 없다”면서 “고인께서 못다 이룬 유지는 그 뜻을 잘 헤아려 받들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허 시장은 다시 한번 고인께서 가시는 길에 평온과 안식이 함께 하기를 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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