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 군,우포늪‘람사르 습지도시’인증 눈앞…지역관리위원회 활동 강화

경남 창녕군과 우포늪 람사르습지도시 지역관리위원회는 23일 오전 군청 전자회의실에서 제10차 지역관리위원회를 개최했다.

▲우포늪 체험 행사 장면 ⓒ프레시안 이철우

창녕우포늪 람사르습지도시 지역관리위원회는 2016년 1월 창녕군과 낙동강유역환경청, 람사르환경재단, 창녕교육지원청 등 관련 기관과 마을 주민대표 등 13명으로 구성되었으며,‘람사르 습지도시 인증’취득을 위해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해 왔다.

람사르습지도시 인증제’란 람사르습지 인근에 위치하고 습지의 보전과 현명한 이용을 위해 노력하는 도시에 람사르 협약이 인증해 주는 제도로, 인증을 받으면 국제사회가 인증하는 람사르 브랜드를 6년 간 사용할 수 있어 지역 농산물이나 특산품 판촉, 생태관광 활성화 등에 활용하면 국내외적으로 도움이 된다.

또한 습지보전이용시설 및 생태관광 기반시설 확충 등 인증을 받은 습지도시들은 람사르 습지도시 인증기준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국가 지원을 받게 된다.

이번 회의에서는 2018년도 상반기 람사르습지도시 인증 추진경과 설명과 향후 사업추진계획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람사르 습지도시 인증 취득을 위해 지난해부터 실시해 오던 논습지 프로그램의 다변화와 주민주도형이 된 주민 환경정화 활동을 강화 하기로 했다.

특히, 우포늪 불법행위 근절 캠페인을 펼쳐 우포늪 정화활동 활성화와 람사르 습지도시 홍보상품을 제작해 홍보활동을 강화한다는 계획도 논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