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남원시가 지역에 맞는 미래 청년 일자리 조성을 위해 맞춤형 청년정책 기본방향과 비전을 설정한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시군 일자리창출 시책 평가에서 우수 시에 선정돼 받은 인센티브(도비 5000만원)를 청년정책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에 활용할 방침이다.
그동안 시는 청년의 일자리 창출을 통한 정주여건 마련을 위해 2014년부터 지역청년 취업할당제를 운영해 오고 있으며 14개 기관과 협약을 체결해 2018년 5월 기준 113명을 채용, 청년 일자리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남원시는 청년정책 기본계획으로 청년들의 요구사항을 청취하고 취업선호도 등을 조사해 지역 청년들의 목소리를 반영한 기본방향과 비전을 설정한다.
이를 위해 지역 청년과 여러 분야의 전문가로 청년협의체를 구성해 다양한 목소리를 반영할 계획이다.
또 남원 지역에 맞는 일자리 창출과 지속 가능한 청년 취업을 연계해 고향에서 꿈과 소망을 이룰 수 있게 해나갈 계획이다.
이환주 시장은 “남원의 미래를 책임질 청년들에 대한 맞춤형 정책 지원을 위해, 기본방향과 비전을 우선적으로 설정할 필요가 있다”면서 “지역여건과 맞는 청년 일자리 창출을 통해 청년이 머무는 행복한 남원 만들기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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