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학교(총장 강동완) 법과대학(학장 김종구) 교수들이 제자들을 위해 십시일반으로 장학기금을 조성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법과대학 교수회는 지난 2011년에 등록금 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제기되자 학부모와 학생의 학자금 부담을 덜어주고 사제 간의 정을 돈독히 하기 위해 교수들의 뜻을 모아 그해 10월 부터 장학기금 조성을 시작했다.
18명의 법학과 교수가 ‘법과대학 교수회 장학금’을 만들어 매월 일정액을 적립하고 있으며, 2018년 7월 현재까지 3,500백여만 원의 기금을 조성하였다.
2014년에 처음으로 법과대학 학생 가운데 학업성적이 우수하고 성실하고 모범적인 생활을 하는 학생 6명을 선발하여 100만원씩 6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으며, 2015년에는 7명의 학생에게 150만원씩 1,050만원을 지급하였고, 2016년에는 5명의 학생에게 100만원씩 5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였다.
법과대학은 “2018학년도에도 장학생을 선발하여 교수회 장학금을 지급 할 예정이며 법과대학 교수회는 매월 급여에서 공제 하는 금액을 높여 지속적으로 장학금을 조성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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