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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식 목포시장, "전남 제일 도시로 도약"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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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식 목포시장, "전남 제일 도시로 도약" 강조

서·남해안 중심도시 주역…전략산업 육성으로 위대한 목포 실현

김종식 목포시장이 18일 제341회 목포시의회 임시회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민선 7기 시정 운영 방향을 밝혔다.

▲ 목포시의회 제341회 임시회에서 김종식 목포시장(사진 앞쪽)이 전략산업을 육성해 전남 제일의 도시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밝히며 새로운 목포시대를 열기위한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 김휴환 시의회의장(사진 뒤쪽)이 의장석에 앉아 김시장의 시정연설을 경청하고 있다. ⓒ 목포시

김 시장은 “민선7기 시정목표인 ‘평화 경제의 중심, 위대한 목포시대’ 실현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면서 “문재인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받아 발전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맞았다. 목포는 무한한 가능성과 잠재력이 풍부한 도시다. 전남 제일의 도시로 힘차게 도약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수산식품산업, 신재생에너지산업, 해양관광산업 등 목포가 자립할 수 있는 전략산업 육성에 온 힘을 쏟아 새로운 목포시대를 열어가겠다”고 시정 각오를 밝혔다.

김 시장은 시정 운영계획으로 새로운 전략산업 육성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가장 먼저 언급했다. 이를 위해 서남권 경제통합, 신재생에너지산업 육성, 수산식품종합타운 조성, 대양산단 수산식품수출단지 조성 및 수산식품관련기관 유치, 청년창업 종잣돈 지원사업, 청년창업 프라자 조성 추진 등을 우선으로 꼽았다.

이어 해양관광레저스포츠 육성을 강조하며 다도해 크루즈 상품 개발, 달리도‧율도‧외달도 슬로시티 조성, 30리 바닷길 조성, 해양스포츠 관련 산업단지 조성, 해양레포츠센터 건립, 해양레저스포츠 전문인력 양성교육 운영 등을 실행사업으로 거론했다.

김 시장은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각별한 의지도 표명하며 “유달산, 근대역사문화자원, 인문자원 등 경쟁력 있는 자원을 활용해 목포만의, 목포다운 브랜드 상품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복지 분야 사업으로는 시니어클럽 설치, 서남권건강타운 건립, 한울타리 행복주택사업, 찾아가는 빨래방 서비스 시행, 장난감도서관 운영, 보육시설에 공기청정기 보급, 바우처 택시 운영, 장애인 복지관 건립 등에 대한 공약도 내놓았다.

김 시장은 “민선7기 사업을 공개와 공정, 공감과 공유의 투명한 소통 행정으로 구현할 방침이다”고 밝힌바 있다. 이를 위해 시민 청원 전용창구 개설, 예산낭비 신고 창구 개설, 예산낭비 심사위원회 구성, 재정상태 공개, 청탁 배제하는 인사체계 확립 등을 약속했다.

김 시장은 시정연설 말미에 “목포시와 목포시의회는 지역의 발전과 시민의 복리증진이라는 공통의 목표를 위해 존재하는 독립된 기관이다”고 강조하고 “목포가 서남해안 중심도시로 도약하는 주역이 될 수 있도록 함께 해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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