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의회 문화건설안전위원회(위원장 정호윤)는 17일 제355회 임시회 제1차 회의를 갖고 도민안전실 소관 주요업무 추진상황을 청취했다. 또한, 2건의 조례안을 심사하며 제11대 전반기 의정활동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정호윤 위원장을 비롯한 문건위원들은 이날 회의에서 군산 GM 공장 사태 등 어려운 대내외 여건을 극복하기 위해 적극적인 의정활동이 필요함을 강조하고 집행부 감시와 견제라는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는 것이 전북도민이 주신 사랑과 관심에 보답하는 길임을 천명했다.
이와함께, 전라북도 재난안전대책본부의 구성 및 체계 등에 관한 사항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구성과 체계를 같이 하고자 하는“전라북도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원안의결 했다.
의원별 주요 질의내용은 다음과 같다.
정호윤 위원장(전주1)은 전라북도 안전관리위원회에 문화재 전문가 위촉이 추진되고 있지 않음을 지난 업무보고 시 지속적으로 제기하고 있지만 아직도 반영되고 있지 않다고 질타했다.
이정린 의원(남원1)은 도민안전실 예산 대부분이 자연재난과에 편중되어 있고 국가예산 확보에도 소홀히 하고 있다고 지적했으며, 최근 라돈침대와 같은 사회적 이슈와 같이 생활방사능에 대한 도 차원의 대응책을 촉구했다.
이병도 의원(전주3)은 최근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다중이용시설 화재에 대한 신속한 대처 등 만발의 대비를 요구했고, 조동용 의원(군산3)은 유해화학물질 노출 등 화학사고 발생시 신속한 조기방재를 위해선 방재물품 확보를 위한 예산마련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김대오 의원(익산1)은 안전교육문화진흥계획 수립에 대한 후속조치로 예산반영이 없다며, 민생안전관리의 강화할 것을 주문했고, 나인권 의원(김제2)은 어린이놀이시설 안전관리 의무이행률이 100% 충족될 수 있도록 미 이행에 대한 강력한 행정조치를 요구했다.
이한기 의원(진안)은 전국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싱크홀 문제에 대해 도 차원의 예방대책을 마련할 것을 촉구하고, 최영일 의원(순창)은 시군별로 자율방재단이 구성되어 있으나 운영이 천차만별임을 지적하며 방재단 운영평가에 대한 인센티브 지원을 검토할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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