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이정희에 경선 패배 김희철, 불복하고 "무소속 출마"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이정희에 경선 패배 김희철, 불복하고 "무소속 출마"

"부정경선 승복 못 해…탈당하고 국민 판단 맞기겠다"

이정희 통합진보당 공동대표와 서울 관악을 선거구에서 야권 단일화 경선을 치러 패배한 김희철 민주통합당 의원이 20일 무소속 출마 의사를 밝혔다. 경선에 불복한다는 것이다.

김희철 의원의 이같은 선택은 당내 경선에서 패배한 경우에는 출마가 불가능하지만, 당 대 당 경선에서 진 경우 무소속 출마를 가능하도록 한 현행 선거법을 악용한 것이다.

김희철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민주당은 야권 단일후보 경선에서 통합진보당과 함께 원칙을 무시한 밀실, 조작, 야합경선을 자행했다"며 "탈당하고 무소속으로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국민과 관악구민의 합리적이고 상식적인 판단에 제 정치인생을 걸고자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의원은 자신의 '경선 불복'의 정당성을 "부정선거"라는 주장으로 뒷받침하고 있다. 김 의원은 "경선에 참관인도 없었고 투표직전 중복투표를 허용했으며 동일 지역과 시기에서 실시한 조사 결과도 10%까지 차이가 난다"고 주장했다.

야권연대 후보 경선이 치러진 지역 가운데 패배한 후보 측이 '불복'을 선언한 것은 처음이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