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출연기관 최초 연구소기업 1호 설립 초읽기

생진원 올 초부터 (주)앤코스메슈와 함께 동반성장 목표로 연구소기업 추진 중

전라북도 출연기관 최초의 연구소기업 1호 설립이 초읽기에 들어섰다.

전라북도와 전북생물산업진흥원(이하 생진원)은 민선7기 핵심 공약사항인 '도민체감 성장동력' 전북연구개발특구 혁신성장 생태계 구축 강화를 위해 '『연구소기업 설립 기술출자'를 추진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전라북도 출연기관 중 제1호 연구소기업이다.

연구소기업은 '연구개발특구의 육성에 관한 특별법'에 의해 공공연구기관의 기술출자를 바탕으로 한 독창적인 기술사업화 제도로 공공연구기관(출연(연)․대학․전문(연) 등)이 연구소기업의 자본금 중 20%이상의 주식(지분포함)을 보유하고 있으며 연구개발 특구 안에 소재하는 기업을 말한다.

생진원에서는 올 초부터 (주)앤코스메슈와 함께 동반성장을 목표로 연구소기업을 추진 중에 있으며, 핵심 기술에 대한 기술가치평가를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의 지원으로 지난 6월26일 완료했다.

생진원의 기술출자 기술은 ‘조합발효균주를 이용한 발효인삼 및 인지기능개선용 조성물’ 개발 프로젝트.

기능성 건강식품을 인지기능개선 분야로 특성화해 노인성(치매위주) 인지기능 개선과 자라나는 유소년들이 미래의 제4차산업혁명에 적응력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기억‧학습능력 증진을 목표로 개발하는데 특화된 기술이다.

현재는 기술가치평가 금액을 현물로 출자하기 위한 현물인가 신청을 준비 중에 있다.

주주명부, 정관 및 특허 등록원부 등의 서류를 법원에 제출하면 1달 이내에 기술가치평가 금액을 현물로 인가 받게 되고 최종적으로 과학기술부 장관의 연구소기업 지정절차만 남게 된다.

생진원은 첫 연구소기업의 설립을 성공적으로 완료하고, 기술지원 및 마케팅 지원이 원스톱으로 가능한 기관의 장점을 살려서 또 다른 연구소 기업의 설립을 계속 검토하고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