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성군은 12일 창원 호텔인터내셔널에서 경상남도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최한 ‘희망 2018 이웃사랑 유공자 포상식’에서 최우수 기관상을 수상했다.
이로써 고성군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 기관을 달성하게 됐다.
군은 경기 불황 및 조선업 침체 등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군민을 비롯한 기업, 단체의 사랑과 정성으로 연중 1인당 모금액, 이웃돕기 집중 모금기간 1인당 모금액, 최근 3년간 모금액 증가율 등 실적 평가에서 우수한 실적을 거뒀다.
군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73일간 전개된 ‘희망2018 나눔캠페인’에서 고성군 모금 적정액인 1억 4000만 원을 초과한 2억 4000만 원을 모금하는 결과를 기록했으며 작년 한해 총 6억 8000만 원의 성금을 모금했다.
이향래 부군수는 “경기 불황 등으로 인해 전국적으로 불우이웃돕기가 감소하는 추세임에도 불구하고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 이웃사랑을 실천해 주신 군민과 단체, 기업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타 지자체의 모범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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