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상공회의소는 12일 엠비씨컨벤션진주에서 서울대학교 이정동 교수를 초빙해 ‘축적의 길, 스케일업 혁명’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금대호 상의회장, 조규일 진주시장을 비롯한 진주지역 기업체 CEO 및 임직원, 유관기관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대한민국 기업가 정신의 수도로 선정 될 만큼 국내에서 가장 많은 글로벌 기업인을 배출한 진주시이지만 지금은 이런 수식어가 무색할 만큼 기업세가 열악한 시정이다 보니 많은 기업들이 눈앞에 닥쳐온 4차 산업혁명으로 대변되는 경영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지 못하고 있다.
진주상공회의소는 우리 지역 기업들의 기업경영에 이바지 하고자 이번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정동 교수는 “우리나라 산업계는 실행역량은 우수하지만, 개념설계 역량이 부족하다”며 “혁신적 아이디어만 강조할 것이 아니라 장기적 관점에서 끊임없는 재시도를 통해 차이를 내는 과정이 필요하다. 리더는 구성원들이 시행착오를 겪으면서도 끈기 있게 연구개발을 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 줘야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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