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부안해양경찰서가 남원 사매초등학교에서 ‘찾아가는 연안안전 교실’을 운영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부안해경은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바다 안전상식과 물놀이 안전수칙, 연안안전 사고예방, 사고대응 요령 및 응급상황 대처방법 등을 교육했다.
특히 심정지 환자 발생 시 최초 목격자 역할의 중요성을 알리고 실습용 인형 및 자동제세동기(AED)를 이용해 학생들이 직접 심폐소생술을 간접 체험할 수 있어 교사와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부안해경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학생들에게 연안안전 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안전의 중요성을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응급상황 발생 시 학생 스스로 대처 능력을 높일 수 있도록 교육 진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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