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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태일 동생 전순옥, 민주통합당 비례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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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태일 동생 전순옥, 민주통합당 비례 신청

282명 신청…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씨도 신청

전태일 열사의 여동생 전순옥 박사가 민주통합당 비례대표 신청을 한 것으로 16일 알려졌다. 전 박사는 1989년 영국으로 유학을 가 워릭대에서 '1970년대 한국의 여성노동자와 노동운동'을 주제로 노동사회학 박사 학위를 받은 인물이다.

민주통합당 비례대표에는 282명의 신청자가 몰렸다. 신청자 중에서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이용수 할머니를 비롯해 총선 최대 이슈인 한미 FTA 관련 전문가 한신대 이해영 교수가 눈에 띤다.

경제 민주화와 관련해 경원대 홍종학 교수도 신청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복지 부문에는 한국미래발전연구원장 김용익 서울대 교수와 복지국가소사이어티 공동대표 이상이 제주대 교수가 눈에 띤다.

시민사회 진영에서는 참여연대 출신으로 박원순 서울시장 출마에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진 이화여대 김수진 교수가 신청했다. 그리고 역시 참여연대 출신 김기식 당 전략기획위원장, 유시민 통합진보당 공동대표의 누나인 유시춘 전 국가인권위 상임위원, 하승창 희망과대안 상임운영위원 등이 신청을 했다.

통일, 외교 분야에는 김근식 경남대 교수, 이장희 한국외대 교수 등이 눈에 띤다. 노동계에서는 이석행 전 민주노총 위원장, 김기준 전 한국노총 금융노조위원장 등이 이름을 올렸다. 교육 분야에서는 상지대 사태에 맞서왔던 정대화 상지대 교수, 언론 분야에는 신학림 전 언론노조 위원장이 신청을 했다.

안병욱 당 비례대표 후보 추천심사위원장은 심사 기준과 관련해 경제 민주화, 보편적 복지 등 '시대정신'과 당의 '정체성'에 부합하는 인물들을 선정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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