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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무형문화재 보유자 워크숍...10월 한마당 축제 성공 의지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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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무형문화재 보유자 워크숍...10월 한마당 축제 성공 의지다져

무형유산은 기․예능의 전승 차원이 아니라 지역문화 의미생성 시스템의 토대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보유자와 보유단체와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활성화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10일부터 이틀간 열리는 이번 워크숍은 지난해 10월에 만들어진 전라북도 무형문화재연합회가 주관하고 전라북도가 후원해 개최됐다.

ⓒ전북 무형문화재 활성화를 위한 워크샵

워크숍은 임실필봉농악(국가무형 제11-5호) 판타스틱 예술단의 축하 공연을 시작으로, 한국예술종합학교 전지영 교수의 “무형문화유산 전승의 개념과 지역문화 진흥”, 전라북도 무형문화재위원회 송영국 위원의 “무형문화재 전승구조 및 향후 발전 방안 모색”에 대한 강의가 있었다.

전지영 교수는 강의에서 “무형유산은 기․예능의 전승 차원이 아니라 지역문화 의미생성 시스템의 토대로서 그 가치가 재인식되어야 하며, 시대가 요구하는 문화적 가치 차원에서 인정될 때 비로소 설득력을 얻는다”고 말했다.

이어진 송영국 위원의 강의에서는 “기․예능을 가진 사람이 무형문화재로 지정되면 모든 것이 끝나는 것처럼 생각하는 것은 굉장히 위험한 발상이며, 지정 이후 올바른 전승활동과 전승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강연 이후 열린 간담회에서는 전라북도 무형문화재의 발전을 위한 보유자들의 다양한 수렴되었다. 보유자들은 보유자간 소통을 위한 자체적 소식지 발간과 문화강좌 개최 등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무형문화재연합회 양진성 회장은 “전라도 천년기념 사업과 연계하여 '18년 10월 18일에서 20일까지 개최하는 도 무형문화재 한마당 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통해 타지역과 차별화되는 전라북도 무형문화재의 위상정립을 위해 최선을 다하자”고 말해 보유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노학기 전북도 문화유산과장은 “전라북도 무형문화재는 애향의 고장 전라북도의 얼굴이라고 생각하며, 앞으로도 도내 무형문화재의 발전을 위해 전라북도는 연합회와 함께 무형문화재 계승과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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