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지난 9일 민선7기 취임 후 첫 확대간부회의를 열고 7월 한 달 동안 중점적으로 추진해야 할 주요 현안업무를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10일 밝혔다.
정현복 광양시장은 취임 후 간부공무원 전체가 참석한 첫 회의인 만큼 부서장들이 각별히 챙겨야 할 사안들을 하나하나 짚어가며 현안 업무를 꼼꼼하게 점검했다.
정 시장은 먼저 "청년들의 사회 적응과 정착 지원에 도움을 주는 주택자금 대출 이자지원 사업을 잘 몰라 청년들이 혜택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며, "관내 기업과 단체 등에 다양한 방법을 강구해 적극적으로 홍보할 것"을 지시했다.
또 "현재 귀농·귀촌 인구관리를 읍·면·동에서 각각 하고 있는데 앞으로는 관련 부서에서 귀농·귀촌인구를 총괄해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지원하라"며, "우리 시 귀농·귀촌 인구가 늘어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해 나가라"고 주문했다.
이어, 연간 도서관 이용률을 언급하면서 "광양읍에 용강·희망도서관에 대한 시민들의 반응이 아주 긍정적인 것으로 알고 있다"며, "많은 시민들이 해택을 받을 수 있도록 도서관 추가 건립을 적극 고려해야 할 것"을 거듭 당부했다.
이와 함께 ▲민선7기 주요업무 보고회 ▲광영동 주민센터 및 주민자치센터 설계공모 추진 ▲7월 중 보육사업 현안업무 추진 ▲생활권 둘레길 정비 추진 ▲꽃이 있는 시가지 조성 등 현안업무를 꼼꼼히 챙겼다.
마지막으로 정 시장은 "현장에서 시민들의 애로사항을 직접 들어보면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다양하고 중요한 의견이 많다"며, "부서장들은 반드시 업무 현장을 직접 방문해 시민들의 의견을 들어보고 그 요구사항을 깊이 있게 검토해 반영토록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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