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시 서북·동남구 보건소는 아이와 여성이 행복한 천안을 만들기 위해 보건소 종합민원실에 임산부 민원 우선 창구를 설치했다고 1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임산부 민원 우선 창구 설치는 ‘사람이 중심인 천안, 아이와 여성이 행복한 천안’ 시정 핵심 가치를 실현하고 출산과 육아 친화적 사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임산부는 보건소 종합민원실 방문 시 대기 시간 없이 민원 우선 창구를 이용해 진료, 건강진단서, 건강진단결과서(보건증) 발급, 운전면허적성검사 등을 처리할 수 있다.
이 밖에 보건소는 저출산 극복 분위기 확산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펼친다. 지역 내 임산부는 보건소를 방문하면 임신 전 풍진 항체검사와 철분제․엽산제 지급 받을 수 있으며 모유수유클리닉 교실 등도 운영해 임산부 편의를 도울 예정이다.
조만호 서북구보건소장은 “종합민원실 임산부 민원 우선 창구 설치로 관내 임산부에게 보건소 민원 처리 등에 대한 우선권을 부여하고, 지속해서 저출산 극복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충남도 시책에 따라 지난 5일 버스터미널에 임산부 전용 창구를 개소하고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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