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학교는 9일 강원도청 별관 4층에서 강원도, 춘천시, KIST 등 10개 기관과 ‘스마트팜 혁신밸리 조성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했다.
이날 강원대를 비롯한 11개 기관은 강원도 스마트팜 혁신밸리 조성사업 추진, 스마트팜 혁신밸리 추진단 구성 및 사업분야별 협력 사업 구축, 스마트팜 확산 환경 조성 및 강원농업의 4차산업 견인 등과 관련된 내용의 협약을 체결했다.
‘스마트팜 혁신밸리’는 4차 산업혁명 시대 농촌발전 모델로 청년 창업과 산업 생태계 조성의 마중물이자 첨단 농업의 거점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정부는 이번 사업을 통해 스마트팜 청년 창업가를 적극적으로 육성하고 수요자 중심의 생산체계 혁신 모델을 창출해 농업 산업 전반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전략을 내놓았다.
강원도는 이 같은 정부정책에 발맞춰 평창 동계올림픽 이후 신성장동력으로 정부의 혁신성장 8대 선도사업 중 하나인 ‘스마트팜 사업’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강원대는 앞으로 창업보육 시스템 및 창업 인프라 구축, ICT 연구센터의 기술 기반 스마트팜 연구, 4차산업혁명 혁신선도대학과 소프트웨어중심대학 사업을 통한 특화 교육 프로그램 개설 등 스마트팜 혁신밸리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차별화된 창업인프라 구축에 힘쓸 예정이다.
김헌영 총장은 “강원대학교의 농업 연구 인력 및 시설 등 스마트팜 혁신밸리 인프라를 지역 사회가 적극 활용하고, 기업-농업-연구기관 간의 공동연구가 활성화되어 강원도 농업성장에 이바지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