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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대 학생, 드론 스테이션 프로젝트로 중기부 장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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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대 학생, 드론 스테이션 프로젝트로 중기부 장관상

이강우, 오재선, 이운경 학생 등 ‘토르팀’ 금상 '영예'

ⓒ전주대
전주대학교 스마트에너지커플링사업단은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3박 4일간 강원도 웰리힐리파크에서 개최된 제16회 IE(Intelligent Electronics) 경진대회에서 전주대 학생 ‘토르팀’이 금상인 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전기전자공학과 4학년 이강우, 오재선, 이운경 학생들로 구성된 ‘토르팀’은 ‘무선전력전송을 활용한 드론 스테이션’ 프로젝트를 제안했다.

최근 드론 택배, 드론 축구, 정보산업 등 드론의 활용 범위가 확대되고 있지만 유선충전을 해야 하는 불편함 때문에 장시간 활용하기가 어렵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토르팀은 무선전력전송(WPT: Wireless Power Transfer System) 기능이 있는 드론 스테이션(드론 정거장)을 제작했다.

토르팀은 효율적으로 전력을 전달하고 원격으로 조종되는 드론이 스테이션에 안착할 수 있도록 최적의 플랫폼 구조를 설계해 심사위원으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뿐만 아니라 배터리 과전압/과전류를 방지하기 위해서 정전압(CV) 및 정전류(CC)회로를 구성하여 리튬이온배터리의 충전 안전성을 높였다.

팀장 이강우 학생은 “이번 경진대회로 전력전자분야를 한층 더 깊게 이해를 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 EV 자동차에 무선전력전송 장치를 접목하는 노력 등 다양한 연구를 통해 우리나라를 전력전자 선진국으로 이끌고 싶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 수상은 전라북도 산·학·관 커플링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캡스톤디자인 과제에 참여한 학생이 연구한 결과물이라는 점에서 많은 이목을 끌었다.

전주대 전기전자공학과 김은수 지도교수는 “학생들이 늦은 새벽까지 창의적인 시제품제작과 실험을 위해 열정을 갖고 노력한 결과로 높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고 수상의 의미를 더했다.

IE(Intelligent Electronics) 경진대회는 산업 현장과 밀착된 전력전자시스템을 설계하기 위해서 2003년부터 진행된 대회로 올해로 16회를 맞이했다.

매년 수십 개 학부 및 석사과정 학생팀이 참여해 전자공학, 로봇공학 등 신기술개발을 위한 창의력을 겨뤄왔다.

올해에는 지정종목 19개 팀, 자유종목 31개 팀이 참여해 치열한 경합 끝에 최종 7개 팀이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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