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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내 익산과 장수 등 5개 시군 말산업특구 지정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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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내 익산과 장수 등 5개 시군 말산업특구 지정받아

전국 제4호 말산업 특구지정으로 전북 말산업 새로운 발전계기 마련

전북 익산과 완주,장수,김제,진안 등 도내 5개 지역이 농림축산식품부의 제 4호 '말 산업특구'로 지정됐다.

말 산업특구란 '말의 생산과 사육, 조련, 유통, 이용 등에 필요한 인프라를 갖추고 말 산업을 지역 또는 권역별로 육성,발전시킬 수 있는 특화된 지역을 지칭'하는 것으로, 전라북도는 지난 '13년부터 지난해까지 모두 560억원을 들여 말산업특구지정에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번에 전북 5개 시군지역이 말산업특구로 지정됨에 따라,전문승용마 생산기반구축과 VR승마체험관 건립 등 말산업 활성화를 위한 6개 사업에 100억원이 지원되는 것은 물론, 체험과 관광, 승마산업 육성과 학생과 유소년 승마 활성화 사업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전라북도는 이번 말산업특구지정을 계기로 성장형 말산업기반 구축과 한국형 재활승마육성, 특화형 승마활성화 사업,체험형 말문화상품개발과 연계형 6차산업 농촌활성화사업 추진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전라북도에서는 지난해말 현재 128군데의 승마장과 농가에서 1295두의 말이 사육되고 있으며, 승마시설 23군데, 기전대학과 장수 한국마사고, 남원 한국경마축산고 등 3군데 말 전문 인력양성기관에서 조련사와 전문인력을 배출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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