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울산은 장맛비의 영향으로 오후까지 흐리고 선선한 날씨를 보이겠다.
부산지방기상청에 따르면 9일 아침 최저기온은 부산 20도, 울산 18도, 창원 20도, 진주 19도, 거창 18도, 통영 21도로 전날보다 조금 높겠다.
낮 최고기온은 부산 25도, 울산 22도, 창원 25도, 진주 23도, 거창 22도, 통영 25도로 전날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동부 앞바다에서 0.5~2.0m, 먼바다에서 1.0~2.5m로 일겠다.
내일(10일)과 모레(11일)는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 많겠다.
부산기상청 관계자는 "내일 낮부터 기온이 상승해 당분간 평년보다 높은 기온 분포를 보이겠다"며 "당분간 내륙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0도 이상 오르면서 차차 더워지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오늘 비가 그친 이후 장마전선은 중부지방을 거쳐 북한지방으로 북상하면서 장맛비는 당분간 소강상태에 들겠으나 제8호 태풍 '마리아(MARIA)'의 이동 경로와 북태평양고기압의 확장 여부에 따라 장마전선의 위치가 유동적이니 기상정보를 참고하는 것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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