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되는 '제12회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 자원봉사자 발대식이 7일 전북 무주군 무풍면 일성콘도에서 개최됐다.
오후 1시 부터 진행된 발대식에는 황인홍 무주군수와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 최동열 조직위원장을 비롯한 자원봉사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황인홍 군수는 “자원봉사자 여러분이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의 처음이자 끝”이라며 “여러분의 활약이 태권도의 나라, 태권도성지 무주를 알리는 척도가 된다는 생각으로 행사기간 맡은 바 역할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발대식 후 자원봉사자들은 분과별 직무교육을 받고 8일에는 자원봉사 실무교육과 체험사례발표, 태권도원 T1경기장 등 행사가 개최되는 태권도원 주요시설과 라제통문, 무주구천동, 머루와인동굴, 반디랜드 등 주변의 관광지 등도 둘러볼 계획이다.
선수들의 입국에서부터 엑스포 기간 동안의 경기와 숙박, 식사, 의전, 통역 등을 돕게 될 자원봉사자들은 “나의 말과 행동 하나하나에 국기 태권도와 태권도성지 태권도원과 그리고 태권도의 나라 대한민국의 명예가 달려있다는 사명감으로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제12회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전라북도, 무주군, 태권도진흥재단, 대한태권도협회 주최,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 조직위원회 주관)는 “태권도로 하나되는 세계인”을 슬로건으로 전 세계 30개국 56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무주태권도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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