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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광양제철소, 직원 건강 챙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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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광양제철소, 직원 건강 챙긴다

혹서기 맞춤형 현장 순회진료 실시 '눈길'

포스코 광양제철소(소장 김학동)가 때 이른 무더위와 싸우며 조업 중인 직원들의 건강을 관리하고자 맞춤형 현장 순회 진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제철소 내 설비 수리 현장과 공사 현장은 연속적으로 작업을 해야 하는 특성상, 업무 시간 중 진료를 받으러 건강증진센터를 방문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광양제철소 직원이 현장 순회진료 이후 건강증진센터 의사로부터 팔목 관리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 ⓒ광양제철소

이에 광양제철소는 건강증진센터 의사, 간호사 및 위생사로 구성된 현장 순회 진료팀을 운영한다. 현장 순회 진료팀은 조업 현장을 직접 방문해 광양제철소 패밀리사 직원들을 대상으로 혈압 및 질병 상담 등 건강 상태를 검진하고 필요한 전문의약품을 제공한다.

특히, 무더위가 절정인 7~8월에는 제선, 코크스, 소결공장 등 8개 고열 작업 부서를 집중 방문해 순회진료뿐만 아니라 하절기 건강관리 요령 교육도 진행할 예정이다.

현장 순회진료를 담당하고 있는 건강증진센터 정윤진 의사는 "올해는 더위가 더욱 일찍 찾아왔다. 옥외에서 작업하거나 고열 작업시간이 많은 직원들은 더욱 건강에 주의해야 한다"라며 "수분을 자주 섭취하고 조금이라도 이상 징후가 보이면 건강증진센터를 방문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광양제철소는 수리 현장에 아이스박스, 제빙기, 대형 선풍기 및 빙과류 등을 제공하고 일시적으로 점심시간을 30분 연장하는 등 직원들의 여름철 건강을 위해 다양한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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