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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김철모 부시장 이임식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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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김철모 부시장 이임식 가져

ⓒ익산시

전북 익산시는 5일 모현도서관 시청각실에서 200여명의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김철모 부시장의 이임식을 가졌다.

내일부터 전북도로 자리를 옮기게 된 김 부시장은 지난해 6월 취임 이후 재난상황실 체계정비와 재해위험지구 개선을 추진했고, 익산의 대표적인 양대 축제인 국화축제와 서동축제를 성공적으로 치러냈다.

또한 전국체전을 대비한 시설정비와 시민참여 분위기 조성에 적극 노력하는 등 풍부한 행정경험과 남다른 업무추진력을 바탕으로 특유의 리더십을 발휘해왔다.

특히 재임기간 익산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시청사 신축을 위한 국토교통부의‘노후 공공건축물 리뉴얼 선도사업’ 선정을 비롯해 익산시가 올해 사상처음 예산 1조원시대를 여는 데에도 크게 일조하며 전문행정가로서의 진면목을 보여줬다.

김철모 부시장은 이임사를 통해 “민선 7기 확실한 성장 동력과 무한한 발전 잠재력을 가진 익산시가 호남의 3대 도시로서의 위상을 제대로 찾아가길 바란다”며“익산시를 제2의 고향으로 간직하고, 익산 발전을 염원하는 응원군이 되어 앞으로 펼쳐질 익산시의 영광과 기쁨의 순간을 함께 할 것”이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아울러, 6일자로 취임하는 박철웅 부시장은 전북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한 의사출신으로 전라북도 보건환경연구원장,공무원교육원장, 복지여성보건국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친 전문가로서 익산시 현안사업 추진에 적임자로 평가받는 인물이다.

박철웅 부시장은 취임식을 생략하고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할 예정이다.

박철웅 부시장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의 도시이자 글로벌 식품시장의 중심 도시,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익산에 부임하게 돼 매우 영광스럽고 한편으로 엄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1500여 익산시 공무원과 30만 익산시민들과 함께 시민이 행복한 품격도시를 향한 힘찬 도전을 이어 나가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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