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의왕도시공사가 자원순환을 통한 ESG 경영 성과를 인정받아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의왕도시공사는 지난 29일 지방공기업평가원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6년 지방공공기관 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 우수기관 시상식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행정안전부와 지방공기업평가원이 주최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 지방공기업과 출자·출연기관에서 251건의 혁신 사례가 접수됐다. 지역 상생·협력, ESG 경영 등 사회적 가치 실현, AI·디지털 공공서비스 혁신 등 3개 분야에 대한 심사를 거쳐 최종 20개 기관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의왕도시공사는 ‘버려지는 물·열·폐기물의 재탄생(Re-born)! 3대 자원전환으로 완성한 주민체감형 ESG 자원순환 통합모델’을 혁신사례로 제출했다.
공사는 공공시설에서 버려지던 유출지하수와 보일러 폐열, 음식물쓰레기를 자원으로 전환하는 사업을 추진해 연간 온실가스 48.3tCO₂를 감축하고 약 7600만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백운커뮤니티센터에서는 일평균 3.6톤 발생하던 유출지하수를 상수도 대체자원으로 활용해 약 582만6000원의 예산을 절감했으며, 의왕국민체육센터에서는 보일러 폐열과 증기를 회수하는 에코스팀펌프를 구축해 도시가스 사용량을 약 9.5~10% 줄이고 연간 47.1tCO₂-eq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거뒀다.
바라산 자연휴양림에서는 음식물쓰레기처리기를 시범 도입해 악취와 침출수 발생을 줄이고 음식물쓰레기 부산물의 자원화 가능성도 확인했다.
노성화 의왕도시공사 사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자원순환 모델을 더욱 고도화하고 적용 시설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며 “친환경 혁신 제품과 아이디어를 적극 발굴해 주민이 체감하는 지속가능한 공공시설 운영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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