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경찰서(서장 태기준) 모양지구대(대장 황문주)가 16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관내 금융기관 관계자들과 손잡고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한 총력전에 나섰다.
모양지구대는 최근 관내 주요 은행 지점장 및 금융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보이스피싱 예방 및 피해 방지를 위한 긴급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명절 전후로 급증하는 금융사기 범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경찰과 금융기관 간의 긴밀한 실시간 공조 체계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최근 기승을 부리는 신종 범죄 수법과 피해 사례를 공유했다. 특히 ▲명절 위로금 지급이나 택배 배송을 사칭한 미끼문자(스미싱) ▲서민들을 울리는 고금리 대환 대출 빙자 사기 ▲검찰·경찰·금감원 등을 사칭하는 전통적 수법 등을 집중 논의하며, 최일선 창구에서의 사전 차단 역할을 한층 강화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를 위해 모양지구대와 관내 금융기관은 실효성 있는 다각적 협력 방안을 지속 추진하기로 협의했다.
주요 협의 사항으로는 ▲500만 원 이상 고액 현금 인출 및 수표 발행 시 창구 직원의 세심한 문진 실시 ▲보이스피싱 의심 징후 포착 시 즉시 112 신고를 통한 경찰관 출동 핫라인(Hot-Line) 가동 ▲신속한 제보 체계 구축 등이 포함됐다.
황문주 모양지구대장은 "명절 전후는 택배 배송 확인이나 지원금 지급 등을 가장한 교묘한 보이스피싱 범죄가 기승을 부리는 시기"라며 "금융기관 창구 직원의 세심한 관심과 신속한 의심 신고가 소중한 재산을 지키는 가장 결정적인 열쇠인 만큼, 앞으로도 긴밀한 공조를 통해 군민의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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