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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GTX-B 안중근공원 수직구 발파 사고 안전대책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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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GTX-B 안중근공원 수직구 발파 사고 안전대책 점검

경기 부천시가 수도권광역급행철도 비(GTX-B) 노선 안중근공원 수직구 공사 현장에서 발생한 발파 사고와 관련해 현장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부천시는 조용익 시장이 지난 12일 발생한 안중근공원 수직구 발파 사고 현장을 찾아 사고 상황과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고 16일 밝혔다.

▲조용익 부천시장이 GTX-B 노선 안중근공원 수직구 사고 현장에서 사고 경위를 보고 받고 있다. ⓒ부천시

사고는 지난 12일 오후 6시 30분께 수직구 굴착을 위한 발파작업 과정에서 당초 계획과 다른 규모의 발파가 이뤄지면서 발생했다. 이 과정에서 발파 매트와 비산먼지 방지시설 일부가 파손됐으며, 비산물이 인접 도로로 떨어졌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조용익 시장은 현장에서 발파 방호시설 파손 상태와 작업절차를 확인하고 공사 관계자로부터 사고 경위와 후속 조치 상황을 보고받았다.

시는 공사 관계자에게 △단계별 작업계획 확인 절차 강화 △발파 매트 추가 설치 △상부 비산먼지 방지시설 보강 △개구부 보호덮개 설치 등 안전대책을 마련하고 이행한 뒤 공사를 재개하도록 요구했다.

또 감독기관인 국가철도공단과 사업시행자, 시공사에 정확한 사고 원인 규명과 발파계획 준수 여부에 대한 재점검을 요청했다.

현재 시공사는 작업 지연 사유와 당초 계획과 다른 규모의 발파가 이뤄진 원인, 방호시설 파손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으며 안전조치를 보완한 뒤 공사를 재개할 예정이다.

조 시장은 “공사 현장과 시민 생활공간이 인접한 만큼 현장 안전관리에 한 치의 소홀함도 없어야 한다”며 “시민 불안을 해소하고 해당 사업이 안전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사업시행자와 함께 현장 안전관리를 철저히 챙기겠다”고 말했다.

시는 앞으로 사업시행자와 시공사, 감리단의 현장 관리·감독을 강화하고 안전대책 이행 여부를 지속적으로 확인할 계획이다.

한편 안중근공원 수직구는 GTX-B 노선 건설에 필요한 피난계단과 환기시설을 설치하기 위한 구조물로, 관련 공사는 지난해 8월 시작됐으며 2031년 8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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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표

경기인천취재본부 전승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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