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의령군이 백산 안희제 선생 탄신 141주년을 맞아 처음 공식 참배 행사를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의령 출신 독립운동가인 백산 선생의 조국 독립과 민족 자주의 숭고한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참배에는 오태완 의령군수를 비롯해 부군수·국장·직속기관장 등 간부 공무원들이 참석해 추모비에 헌화하고 묵념하며 선생의 공적을 회고했다.
오태완 의령군수는 참배 자리에서 "백산 안희제 선생은 일제강점기 엄혹한 시기에도 굴하지 않고 독립운동은 물론 교육과 산업을 통해 민족의 자립을 직접 실천하신 의령의 가장 자랑스러운 독립운동가이다"고 말했다.
오 군수는 또 "고향 의령에서 선생의 탄신을 기리는 첫 공식 참배를 올리게 되어 뜻깊다"며 "선생께서 보여주신 뜨거운 나라사랑과 무조건적인 헌신의 정신을 가슴 깊이 기억하고 우리 지역의 다음 세대들에게도 이 소중한 정신적 유산을 올바르게 계승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백산 안희제 선생은 1885년 9월 12일 의령에서 태어나 일제강점기 교육·산업·언론 등 다방면에서 독립운동을 전개했다.
특히 백산상회를 설립하여 임시정부 등에 막대한 독립운동 자금을 지원하는 등 민족의 독립과 자립을 위해 평생을 바친 의령의 대표적 독립운동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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