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완주 구이저수지에서 자연 속 걷기와 치유, 친환경 체험을 함께 즐기는 특별한 가을 캠프가 열린다.
완주문화관광재단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 완주군, 완주DMO와 함께 오는 9월 19일과 20일 구이저수지 일원에서 ‘2026 시나브로 치유길 × 무(無)해한 캠프’ 3·4회차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난 6월 열린 1·2회차가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으면서 이번에는 회차당 100명씩 모두 200명 규모로 확대했다. 완주의 자연을 천천히 걸으며 몸과 마음을 돌보고, 여행 과정에서 환경을 위한 실천까지 경험하는 체류형 웰니스 관광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오후 2시부터 밤 10시까지 이어진다.
참가자들은 먼저 구이저수지 둘레길을 천천히 걸으며 호수와 숲의 풍경을 만나는 ‘시나브로 치유길 걷기’에 참여한다. 이어 소리와 호흡을 활용해 긴장을 풀고 몸과 마음을 이완하는 ‘싱잉볼 힐링’ 시간을 갖는다.
저녁에는 다회용기를 활용한 식사를 캠프닉 형태로 즐긴다. 해가 진 뒤에는 자연 속에서 음악을 감상하는 힐링 버스킹과 무소음 야외 시네마가 가을밤의 풍경을 채운다.
로컬 식자재를 활용한 친환경 티백 만들기와 머그컵 전사 체험 등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체험도 마련된다.
이번 캠프의 특징은 프로그램 전반에 ‘3NO’ 원칙을 적용한다는 점이다. 일회용품과 일반쓰레기, 음식물쓰레기를 줄여 자연에 남기는 흔적을 최소화한다.
완주문화관광재단과 완주DMO는 관광객이 구이저수지를 단순히 둘러보는 데 그치지 않고, 걷고 쉬는 여행 속에서 환경을 생각하고 직접 실천하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생태자원과 걷기, 치유, 문화 콘텐츠를 결합해 완주만의 친환경 웰니스 관광 모델로 발전시킨다는 구상이다.
참가비는 1인당 1만 원이며 석식과 체험 프로그램 비용이 포함된다. 완주군민과 관광객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사전 예약을 통해 신청해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완주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와 공식 홍보물의 QR코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희태 완주문화관광재단 이사장은 “지난 1·2회차에 보내주신 관심과 호응에 힘입어 더 많은 분이 참여할 수 있도록 규모를 확대했다”며 “구이저수지의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천천히 걷고 쉬며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환경을 위한 작은 실천도 함께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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