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을 맞은 전북 완주군 드림스타트 아동들이 부모와 함께 물레를 돌리고 도자기를 빚는 체험에 참여했다.
완주군은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아동과 가족 30명이 지난 13일 소양면 오성한옥마을을 찾아 도예와 지역문화 체험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가족들은 이날 전문 도예가와 함께 흙을 반죽하는 것부터 시작해 물레 성형까지 직접 해보며 각자의 도자기를 만들었다. 평소 접하기 어려운 가마 시설도 둘러보고 도자기가 만들어지는 과정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체험 장소인 오성한옥마을도 프로그램의 일부가 됐다. 참가자들은 마을 곳곳의 전통 한옥을 둘러보면서 완주지역의 문화와 역사를 살펴봤다.
이번 행사는 방학 기간 아동들에게 다양한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부모와 자녀가 함께 활동하는 시간을 늘리기 위해 마련됐다.
한 보호자는 "가족 모두 물레를 이용해 도자기를 만들어본 것은 처음"이라며 "아이와 함께 흙을 만지고 작품을 만드는 과정이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전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가족이 함께 지역문화를 경험하고 소통하는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며 "아동과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완주군 드림스타트는 현재 아동과 가족 300명을 대상으로 지역사회 자원 연계와 맞춤형 통합사례관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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