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아이와 집에서 무엇을 하며 놀아줘야 할지 고민하는 부모들을 위해 영유아 발달단계에 맞춘 놀이 교재와 교구를 지원한다.
도는 가정 내 놀이환경을 조성하고 부모들의 놀이 역량을 높이기 위해 ‘가정양육 영유아 놀이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하반기 지원 신청을 오는 12일부터 31일까지 받는다고 9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경기도에 거주하는 0~35개월 영유아 가운데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등 보육기관을 이용하지 않고 가정에서 양육하는 가정이다. 올해 하반기에는 모두 4522가구를 지원한다.
선정된 가정에는 영유아의 발달단계에 맞춘 교재·교구가 제공된다. 1가구당 3만4000 원 상당의 교재·교구가 10월 초부터 순차적으로 배송될 예정이다.
단순히 교재와 교구만 전달하는 데 그치지 않고 부모가 이를 활용해 아이와 효과적으로 놀 수 있도록 놀이교육도 진행한다.
지원 가정은 교재·교구 활용법과 놀이 역량 강화를 위한 기본 놀이코칭 교육을 이수하고 만족도 조사에 참여해야 한다. 원하는 가정은 경기도놀이지도사가 직접 제공하는 맞춤형 심화 놀이코칭도 받을 수 있다.
신청은 경기도북부육아종합지원센터 누리집에서 거주지역 육아종합지원센터로 접속해 할 수 있다. 신청 과정에서 부모급여 지급 내역 등 가정양육을 확인할 수 있는 증빙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고현숙 도 보육정책과장은 “영유아기 놀이는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위한 가장 중요한 경험”이라며 “발달단계에 맞는 교재·교구 지원과 체계적인 놀이교육을 통해 부모의 양육 역량을 높이고 발달격차를 예방할 수 있도록 가정양육 지원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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