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안정근 아산시의장 "여야 따로 없다…시민 삶 바꾸는 의회 만들 것"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안정근 아산시의장 "여야 따로 없다…시민 삶 바꾸는 의회 만들 것"

"젊은 의장 강점은 빠른 현장 대응…집행부와 협력하되 견제·감시에는 원칙 지킬 것"

▲안정근 아산시의회 의장이 "시민 삶을 바꾸는 의회를 만들겠다"는 각오를 밝히며 환한 웃음을 지어 보였다 ⓒ프레시안(장찬우 기자)

10대 아산시의회 전반기 의장으로 선출된 안정근 의장은 ‘소통과 협치’를 의회 운영의 핵심 가치로 내세웠다. 초선 의원이 절반에 가까운 새로운 의회를 이끌면서 젊은 의장의 강점을 살려 현장 중심의 의정을 펼치겠다는 구상이다. 급성장하는 아산의 외형에 걸맞게 시민 삶의 질을 높이고, 집행부와는 협력과 견제의 균형을 유지하겠다는 뜻도 분명히 했다. <프레시안>이 안정근 의장에게 향후 2년간의 의회 운영 방향을 물었다.

프레시안: 초선 의원이 절반에 가까운 의회다. 어떻게 이끌 생각인가.

안정근 의장: 초선 의원의 열정과 다선 의원의 경험이 조화를 이룰 때 의회가 가장 큰 힘을 발휘할 수 있다. 초선 의원들의 신선한 시각과 패기는 의회에 새로운 활력을 주고, 다선 의원들의 경험과 지혜는 의정 활동의 중심을 잡아주는 자산이다.

초선 의원들이 역량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의정 활동 지원과 교육 기회를 확대하겠다. 의원 간 소통도 더욱 활성화해 경험의 차이가 갈등이 아니라 장점이 될 수 있도록 서로 존중하고 협력하는 의회 분위기를 만들겠다.

프레시안: 젊은 의장이라는 점은 어떤 강점이 있다고 보나.

안정근 의장: 젊다는 것은 듣는 귀가 열려 있고 현장에 빠르게 움직일 수 있다는 의미라고 생각한다. 복잡한 절차나 격식에 매이지 않고 시민의 목소리를 신속하게 듣고 대응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강점이다.

의회 내부에서도 누구나 눈치 보지 않고 자유롭게 의견과 아이디어를 낼 수 있는 수평적인 문화를 만들고 싶다. 시대 변화를 읽는 감각은 유지하되 모든 의원의 목소리를 겸손하게 듣고 의회의 힘을 하나로 모으겠다.

프레시안: 여야 협치와 의회 운영의 기본 원칙은 무엇인가.

안정근 의장: 의장은 특정 정당의 이익을 대변하는 자리가 아니라 아산시민 전체를 대표하는 자리다. 협치의 기본은 상호 존중과 투명한 소통이라고 생각한다.

정당 간 입장 차이는 있을 수 있다. 하지만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인다는 목표 앞에서는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다. 주요 현안에 대해 충분히 정보를 공유하고 지속적으로 대화해 합의점을 찾아가는 문화를 만들겠다.

상식과 원칙이 통하는 의회, 시민에게 신뢰받는 의회를 만드는 것이 목표다.

프레시안: 아산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시의회가 해야 할 역할은 무엇이라고 보나.

안정근 의장: 도시가 양적으로 성장하는 만큼 시민이 실제 생활에서 느끼는 행복도 함께 커져야 한다. 급격한 도시화 과정에서 놓치기 쉬운 주거와 생활환경을 세심하게 살피고 외형적 성장에 걸맞은 내실을 갖추는 것이 아산시의회의 중요한 과제다.

의회는 현장에서 시민의 불편과 요구를 정확히 파악해 시정과 예산에 반영하는 가교 역할을 해야 한다. 균형 있는 도시 발전과 함께 교통, 교육, 문화, 복지 등 일상 전반에서 시민들이 ‘삶의 질이 좋아졌다’고 체감할 수 있도록 의정 역량을 집중하겠다.

프레시안: 집행부와의 관계는 어떻게 설정할 생각인가.

안정근 의장: 의회와 집행부는 아산 발전과 시민 행복이라는 수레를 함께 끌고 가는 두 바퀴다. 건강한 견제와 균형, 큰 틀에서의 협력이 함께 가야 한다.

시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책과 사업에는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지원하겠다. 반면 불필요한 예산 낭비나 독단적인 행정에 대해서는 의회 본연의 역할인 감시와 비판을 철저히 하고 대안도 제시하겠다.

소모적인 대립을 반복하기보다는 시민을 최우선에 둔 건설적인 동반자 관계를 만들겠다.

프레시안: 시민이 실제로 변화를 체감하는 의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한가.

안정근 의장: 시민이 느끼지 못하는 변화는 진짜 변화라고 보기 어렵다. 의회의 정보와 문을 더욱 열어 시민 누구나 쉽게 찾아오고 참여할 수 있는 열린 의회를 만들겠다.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바탕으로 시민 삶에 직접 도움이 되는 조례와 예산을 만들어내겠다. ‘우리 동네 의회가 일을 잘한다’는 말이 자연스럽게 나올 수 있도록 말보다 행동이 앞서는 의정을 펼치겠다.

프레시안: 앞으로 2년 동안 가장 이루고 싶은 목표는 무엇인가.

안정근 의장: 10대 아산시의회의 핵심 가치인 ‘시민과 소통하고 협치하는 의회’를 확실하게 정착시키는 것이 가장 큰 목표다.

‘소통과 협력으로 함께 만드는 의회, 변화와 성장으로 더 나은 빛나는 아산’이라는 의정방침 아래 시민의 목소리를 최우선에 두겠다. 현장 중심의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아산의 역동적인 성장을 뒷받침하겠다.

임기를 마쳤을 때 ‘아산시의회가 제 역할을 다해 시민의 삶을 한 단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싶다. 시민이 ‘아산시의회가 있어 든든하다’고 느낄 수 있는 의회를 만드는 것이 최종 목표다.

구글에서 프레시안을 더 자주 만나기
장찬우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장찬우 기자입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