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경훈 진주시의회은 27일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이 함께 성장하는 상생 모델로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는 제275회 진주시의회 임시회 경제복지위원회 일자리경제과 업무보고에서 이같이 말했다.
골목형상점가는 정부가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2020년 도입한 제도로 일정 요건을 갖춘 골목상권을 지정해 연 매출 30억 원 이하 점포에서 온누리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시설 현대화와 공동마케팅 등 다양한 정부 지원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오 의원은 "현재 전국에는 1998개의 골목형상점가가 운영되고 있지만 경남은 17곳 진주시는 아직 단 한 곳도 없다"며 "창원·거제·김해·양산·남해·거창·통영 등 도내 여러 지자체가 이미 운영 중인 만큼 진주시도 더 이상 늦어서는 안된다"고 밝혔다.
오 의원은 또 "올해 정부의 온누리상품권 발행액 5조 5000억 원과 삼성전자 상생 환급금 8000억 원 등 총 6조 3000억 원 규모의 소비재원이 시장에 공급된다"면서 "진주시도 골목형상점가를 조속히 지정해 지역 골목상권으로 소비가 이어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전통시장 지원도 확대하고 골목상권도 활성화하는 진주형 상생모델을 마련해야 한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오경훈 시의원은 "골목형상점가는 전통시장 정책보다 소상공인 정책의 성격이 강한 만큼 소상공인팀 중심의 추진체계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하면서 "오는 8월 전통시장 상인회·소상공인연합회·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토론회를 개최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사회적 공감대를 바탕으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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