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취약 축산농가 대상 긴급 살수·급수 지원…냉방·환기시설 점검
면역강화용 사료첨가제 추가 확보 등 농축산 분야 폭염 피해 최소화 총력
경북 포항시가 장기화하는 폭염에 대응해 농업인 온열질환 예방과 축산농가 피해 최소화를 위한 현장 대응을 강화하고 있다.
포항시는 오는 31일까지 포항시농업기술센터와 남·북구청 산업과가 협력해 산불진화 차량 4대와 예찰반 8명을 투입, 농경지와 농작업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폭염 예찰을 실시한다.
폭염경보 발효 시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폭염중대경보 발효 시에는 오후 4시까지 순회하며 농업인의 안전을 확인하고 수분 섭취와 그늘 휴식, 작업시간 조정 등 온열질환 예방수칙을 안내한다.
특히 고령농업인과 단독 작업 농업인 등 폭염 취약계층을 집중적으로 살필 계획이다.
축산 분야에서도 현장 대응에 나섰다. 포항시는 폭염 취약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차량 탑재형 고압 살수장비를 활용한 축사 살수와 긴급 급수 지원을 실시하고, 환기시설과 송풍팬 등 냉방시설의 가동 상태도 점검하고 있다.
앞서 지난 5월에는 젖소·닭 사육농가에 면역강화용 사료첨가제 452포를 지원했으며, 폭염 장기화에 대비해 추가 물량을 확보해 피해 우려 농가에 지원할 예정이다.
포항시는 올해 축사시설 환경개선과 재해예방 냉방·환기시설, 안개분무시설 설치, 면역강화용 사료첨가제 지원 등 8개 사업에 3억 원을 투입하는 등 폭염 대응 기반도 강화하고 있다.
김정표 포항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폭염 피해는 사전 예방과 초기 대응이 중요하다”며 “현장 예찰과 긴급 살수·급수, 농업인 온열질환 예방활동 등을 통해 폭염으로 인한 인명 및 농축산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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