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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특례시, 시민협치 '화성동행기구' 10월 출범…숙의 민주주의 제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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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특례시, 시민협치 '화성동행기구' 10월 출범…숙의 민주주의 제도화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이 오는 10월 시민 참여를 제도화하기 위한 민관협력기구인 ‘(가칭)화성동행기구’를 전격 출범시킨다.

화성시 화성미래비전위원회(위원장 조승문)는 15일 모두누림센터 세미나실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시민협치 기구인 ‘화성동행기구’ 신설을 통해 시민 주도의 정책 참여를 확대하고 시민 체감형 성과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이 화성미래비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화성특례시

이번 동행기구 신설은 행정이 시민에게 정책을 설명하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시민이 직접 정책의 기획과 실행 과정에 참여하는 ‘협치행정’을 구현하기 위한 조치다. 이는 정 시장의 핵심 공약사항이기도 하다.

시는 정 시장 취임 100일 이내에 동행기구를 공식 출범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이를 위해 환경, 시민공동체 등 시민사회단체와의 의견 수렴을 거쳐 조직위원회를 구성하고 관련 조례를 제·개정하는 등 기구의 역할과 권한을 명확히 하는 행정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내년 상반기부터는 시민과 함께 지역의 공통 의제를 발굴하고, 주요 시정 현안 및 숙원사업에 대한 공론화와 숙의 민주주의 과정을 본격적으로 운영해 민관협력 기반을 한층 더 강화할 방침이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화성동행기구 신설 외에도 화성시의 주요 공약 추진 방향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주요 안건으로는 △인공지능(AI) 공무원 ‘코리봇’ 도입 △광역·공항·시내·급행버스 노선 확대 △화성형 순환철도 구축 △공장 내 가설건축물(창고) 설치 규제 완화 △공공화장실 생리대 무상 비치 △청년취업지원센터 확대 △그냥드림 먹거리 기본보장 실현 △지역화폐 1조 원 지속 발행 △화성형 기본소득마을 확대 등이 다뤄졌다.

정 시장은 “이번 임기는 화성의 미래에 있어 매우 중요한 시기인 만큼, 계획에 머무르기보다 속도감 있게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야 한다”며 “시민들과 함께 대한민국 1등 도시 화성특례시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조승문 화성미래비전위원장 역시 “미래비전위원과 자문위원들이 마련한 정책과제들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힘을 모으겠다”며 “전략과제별 공약을 차질 없이 추진해 화성특례시가 대한민국 대표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함께 뛰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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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태

경기인천취재본부 김원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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