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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교육청, 전력반도체 교과목 도입…미래에너지 인재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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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교육청, 전력반도체 교과목 도입…미래에너지 인재 키운다

나주시·켄텍과 손잡고 교육발전특구 공동교육과정 확대

▲나주교육 빅뱅, 전력반도체와 미래에너지 고시 외 과목으로 미래인재 키운다! ⓒ나주교육지원청

나주교육지원청이 지역 공공기관과 대학, 지자체가 함께하는 교육발전특구사업을 통해 미래 에너지·반도체 인재 양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나주교육지원청은 나주시와 추진 중인 교육발전특구 및 자율형공립고 2.0 사업의 일환으로 나주고등학교에 '전력반도체와 미래에너지' 고시 외 과목을 개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과목은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KENTECH) 강혜민 교수팀과 나주고 교사들이 공동 개발했으며, 교육발전특구 예산을 활용한 지역 특화 교육과정이다. 학생들은 학교 교육과정 안에서 미래 에너지와 반도체 산업을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게 됐다.

나주교육지원청은 지난 2024년부터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과 대학을 연계한 공동 교육과정을 확대해 왔다. 매성고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함께 정보보안 교육을, 봉황고는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과 협력해 문화콘텐츠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나주고의 전력반도체 과목 개발로 에너지·반도체 분야까지 공동교육과정이 확대되면서 지역 산업과 학교교육을 연결하는 '나주형 교육모델'이 한층 강화됐다는 평가다.

교육지원청은 앞으로 중학생을 대상으로 반도체 진로교육도 확대할 계획이며, 고시 외 과목 개발 과정에서 축적한 교육자료를 활용해 맞춤형 진로교육 콘텐츠를 개발하고,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와 혁신도시 공공기관 전문가가 학교를 찾아가는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변정빈 교육장은 "나주 교육빅뱅은 학교와 지역, 공공기관과 대학이 함께 만드는 교육혁신 프로젝트"라며 "교육발전특구와 자율형공립고 2.0을 기반으로 교육혁신선도지구 지정에 도전하고, 나주고와 전남과학고를 중심으로 반도체 교육특구를 조성해 미래 산업을 이끌 인재를 체계적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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