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보령시가 생활안전망을 강화했다.
보령시는 올해 사업비 4억3040만 원을 투입해 지역 110곳에 방범용 CCTV와 비상벨 등 154대의 방범장비를 설치·정비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범죄 취약지역과 인구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추진됐다. 농어촌 지역과 여성 안심 귀갓길, 학교 주변 등에 CCTV를 집중 설치해 감시 사각지대를 줄였다.
노후 CCTV는 고화질 장비로 교체하고 비상벨은 야간에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시인성을 개선했다. 또 범죄분석(Pre-CAS) 시스템을 활용해 범죄 발생 가능성이 높은 지역을 선정하는 등 맞춤형 설치도 진행했다.
스마트 관제 시스템은 실제 성과도 냈다. 지난 3월 오천항 주차장에서 발생한 차량 화재를 실시간으로 감지해 119 신고를 유도하며 피해 확산을 막았다.
보령시는 앞으로 시설물 점검과 유지관리를 강화하고, 2027년부터 AI 기반 CCTV와 영상분석 시스템 도입을 위한 시범운영도 추진할 계획이다.
엄승용 보령시장은 "방범 인프라는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핵심 시설"이라며 "범죄 예방과 재난대응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시민이 체감하는 안전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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