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사천시 삼천포 앞바다는 힘찬 손맛을 기다린 강태공들과 풍어를 기대하는 어업인들로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다.
문어 금어기가 8일 해제됨에 따라 삼천포 돌문어의 짜릿한 손맛을 보기 위해 전국에서 찾아온 강태공과 어선들로 삼천포대교 인근 해역이 이른 아침부터 인산인해를 이룬 것.
박동식 사천시장은 "금어기 해제 첫날인 9일 오전 기준 삼천포대교 인근 해역에는 문어 조업을 위한 낚시어선 약 650척이 출항했으며 출조객도 1900여 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며 "해마다 금어기 해제 첫날이면 전국의 강태공들이 삼천포를 찾는 만큼 올해도 여름철 대표 낚시 명소의 명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또 "수협 위판장도 새벽부터 갓 잡아 올린 돌문어가 잇따라 들어오면서 분주한 하루를 보냈다"면서 "금어기 해제 이후 삼천포돌문어 위판량은 약 7톤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2톤보다 6배 가까이 증가하고 위판가격은 1kg당 약 1만2000원 수준을 형성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문어 금어기 해제는 어업인들의 소득 증대뿐 아니라 지역경제에도 큰 활력을 불어넣는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박 시장은 "어선 한 척당 평균 100kg 안팎 낚시객도 1인당 10~15마리 정도를 낚는 등 풍어를 보였다"며 "청정해역에서 자란 자연산 삼천포 돌문어는 여름철 최고의 별미로 꼽히며 전국 소비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박동식 시장은 "문어 금어기 해제는 어업인들에게는 중요한 소득원이고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는 의미 있는 시기"라고 하면서 "전국에서 찾아오는 낚시객들이 안전하게 조업을 즐기고 삼천포돌문어의 우수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안전관리와 수산자원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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