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배찬 파주시장이 연풍리 성매매집결지 폐쇄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밝혔다.
9일 시에 따르면 손 시장은 지난 6일 시정 파악 업무 보고에서 "대추벌 성매매 근절이라는 목표는 추호의 흔들림도 없는 불변의 원칙"이라며 "오히려 역대 어느 시장보다도 엄격하고 철저하게 법을 적용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시의 성매매집결지 해체 정책은 기존대로 진행된다. 아울러 성매매집결지 해체 관련 공공갈등을 최소화하기 위한 공론장이 추진된다. 이를 위해 시는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공론화 기구 구성을 완료하고, 올 연말 안으로 1차적인 결과가 나오도록 속도감 있게 사업을 종료하겠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손 시장은 과거 성매매집결지 폐쇄라는 순수한 목적보다 개발 논리가 과도하게 부각되었던 점을 짚으며 시정 바로잡기에 나섰다.
그는 "인수위 보고 과정 등에서 확인된 바와 같이, 관이 지나치게 깊이 개입하면서 본래의 목적이 개발을 위한 것처럼 비친 잔재가 있다면 이를 과감히 제거하겠다"며 "그동안 열심히 일해 온 공무원들과 봉사자들의 노력이 퇴색되지 않도록, 오직 '순수한 성매매 근절 및 집결지 완전 해체'라는 목표를 향해 다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최근 제기된 성매매집결지 해체 정책 후퇴 의혹과 관련해 "신임 시장을 비방하고 시정을 흔들기 위한 의도적인 시도가 아닌지 우려된다"며 "현재는 지난 4년간 진행되어 온 업무를 면밀히 파악하고, 절차상 하자는 없는지 점검하는 엄중한 시기인 만큼 근거 없는 유언비어에 흔들리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그동안 대추벌 성매매 근절을 위해 순수하게 헌신해 온 봉사자들과 공무원들이 동요하는 일은 결코 없어야 한다"며 "허위 사실 유포해 시정을 혼란스럽게 하는 행위는 단호히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시는 성매매집결지로 사용되던 '용주골'이라는 명칭 대신 제한된 지역명인 '대추벌'로 변경 사용키로 했다. 이는 지역 주민들의 명예 회복뿐 아니라 성매매집결지 폐쇄에 대한 민선 9기의 강력한 의지의 반영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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