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하남시미사강변종합사회복지관이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을 받아 지역 내 은둔·고립 중장년의 사회적 관계 회복을 돕는 프로그램 ‘희망리본’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최근 1인 가구 증가와 고용 불안정, 디지털 중심의 생활환경 확산으로 중장년층의 사회적 고립과 정서적 단절이 사회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중장년기는 실직과 가족관계 변화, 건강 문제 등 생애 전환기를 겪으며 관계 단절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로, 고립이 장기화될 경우 우울과 불안은 물론 고독사 위험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
복지관은 지난해 중장년을 대상으로 운영한 ‘나의 해방일지 집단 프로그램 희망리본(Re:Born)’에 이어 올해도 사회적 단절을 경험하는 중장년을 위한 프로그램을 이어간다.
‘희망리본’은 이달부터 11월까지 총 15회기에 걸쳐 진행된다. 집단상담 1회기와 관계 형성 프로그램 14회기로 구성되며, 향수 만들기와 가죽공예, 원예 등 다양한 DIY 체험 활동을 함께하며 자연스럽게 소통하고 관계를 맺을 수 있도록 돕는다.
참여자들은 작은 성취를 경험하며 자기효능감과 자존감을 회복하고, 활동 과정에서 서로를 이해하고 마음을 나누는 시간을 통해 지속 가능한 사회적 관계망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혜연 관장은 “중장년 고립 문제는 개인이 아닌 지역사회가 함께 해결해야 할 과제”라며 “고립 예방과 관계 회복을 위한 선제적 지원이 중요한 만큼 이번 프로그램이 참여자들의 사회적 관계 회복은 물론 지역사회 돌봄과 연결을 넓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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